부딪히며 느끼는 것들/뒤안길을 보며

미련

헤세드다 2014. 4. 30. 20:07

 

빗 방울 소리

이렇게

심장을 두드릴 줄은

방울방울

숨을 내 쉴 수 없도록

가슴을 짓이겨 버린다

그래

차라리

빗 방울 소리

하나하나

가슴에 새겨

들으면서

가슴에

안고

또 안고

그리

가야 지 않을까

그리

미련이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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