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명과 석양 -----
금슬이 마주하여
하늘이 닳도록
첫낯으로 해로하니
지아비 여명과
지어미 석양은
닮았어라
정열은
등잔에 불 당겨
산화를 시작하니
열정은
원앙금침 곱게 펴
새초롬히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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