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히며 느끼는 것들/더불어(癌)살아가는날들

5월15일

헤세드다 2013. 5. 16. 16:33

물건이 일찍 도착하는 것이 있어 큰애는 버스를 타고 출근하라 이르고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을 했다

어제 이야기 한 탓인지 이제 아침에 식사 문제로 왈가불가 할 일이

없으니 한결 가볍다

저녁에는 외식을 하자 하여 같이 식당에서 먹는데

막내 녀석이 어쩌면 취업이 될 듯하다며 그리되면

다음 달에 서울로 올라 갈 것이라 말한다

대구에서 직장을 잡으면 좋으면만 그 또한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니

어째던 취업이 된다고하니 기분 좋으면서도 한켠에는

서운함과 미안함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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