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드다 2013. 7. 20. 11:42

 

 

찜통 더위에 밤새 거실과 안방을 오가더니 잠을 설쳤나 보다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깨워도 비몽사몽이니 게다가 감기 기운도 더 심해지는 것 같고 걱정이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 수도 없고 그냥 자려니 덥고 참 난감하기만 하다.

아침을 차려 큰애랑 먹게 하고 출근을 하였다

오늘은 외출하라 말을 하지 않아도 가요 교실에 저녁에는 운동을 갈 것이니 그리

걱정은 되지 않지만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가보라 일렀지만 몸으로 버티겠다고 고집을

피우니 다음 주 월요일에 정상적으로 항암 치료를 받을 수나 있으련지….

저녁에는 막내도 오고 내일은 애들끼리 피자를 해 먹겠다고 재료를 사다 놓고 잠시 이야기 꽃을

피우니 오랜 만에 집안이 시끌벅적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