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을 멈춰야 할 때/돌 위에 앉아

탁구장 예의(禮儀) 10계명(誡命)??????

헤세드다 2013. 5. 30. 10:39

 

 

 

모든 스포츠에 공통적이겠지만 나름대로 탁구를 즐기면서 탁구장 내에서  player 혹은 관전자의 입장에서 지켜야 할 것을 10계명 형태로 개인적인 생각을 긁적거려 봅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1.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자만하지 말자

상대방이 칭찬하는 자신의 플레이에 우쭐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

가지도록 합니다.

  (우연히 잘 들어갔을,잘 막았을 뿐입니다., 어쩌다 그렇게 된 것뿐입니다.)

2.상대방의 플레이에 칭찬을 아끼지 말자

상대방의 훌륭한 플레이에 아낌없이 칭찬하고 실수에 대해 위로의 말을 건

넵니다.

(잘하십니다 멋있군요 아깝습니다.안타깝습니다. 제가 운이 좋군요 등등)

또 상대방의 땀도 플레이의 한 부분이니 테이블 위,아래에 흘린 땀도 기꺼

이 닦아 줄 수 있는 아량을 베풀도록 합니다.(타인의 땀이 더럽다고 생각해

서는 안 될 것입니다.)

3.공은 먼저 주우려고 노력하자

테이블 밖을 벗어난 공은 최대한 먼저 주우려 노력하고 상대방이 멀리 주

우러 갈 경우 마중을 나가도록 하며 가급적 함께 테이블에 돌아오도록 합니

 다.

4. partner의 플레이에 칭찬과 격려를 하자

  복식의 경우 partner의 플레이에 칭찬과 실수 시에는 격려를 하며 특히 자

  신 보다 실력이 못하다고 해서 게임 중 핀잔이나 폄하하는 말을 하지 않도

  록 합니다.누구든 잘 치고 싶어합니다. 인격적인 모욕이나 위축되는 언행을

  하여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5.하수에게 정성과 예의를 지키자

  누구에게든 상수,하수가 존재합니다. 또 누구든 자신보다 잘 치는 상수하고 치고 싶겠지만 하수라고 무시 말고 누구에게든 배울 점은 있으니 함께하는 시간에 정성과 예의를 다하도록 합니다.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듯한 분위기는 먹기 싫은 밥을 억지로 먹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다만 지금 탁구 기술만 당신 보다 못할 뿐이니 하수가 탁구에 체하게 하지

마십시요

설령 탁구 기술 외에도 인간으로서의 겸허한 마음으로 본받아야 될 점을 찾고 많은 말로써 무리하게 자신의 기술을 가리키려 하지 않도록 합니다. 탁구 기술이란 것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6.상대방의 어필을 흔쾌히 받아들이자

심판이 없이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 서로가 명백히 확인하기 힘든 사항이 발생될 경우 가급적 상대방의 주장이나 어필을 흔쾌히 받아 들이도록 합니다.

점수 한 점에 인생이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7.볼은 항상 가지고 테이블에 나서자

테이블에 나서기 전 자신의 볼을 항상 가지고 시작 전 볼을 보이고 선택은 상대방에게 맡기되 가급적 자신의 볼을 사용하려고 노력합시다.

자신의 탁구 실력이 고수라고 해서 볼을 소지 하지 않거나 아예 갖고 다니

지 않는 것은 상대방에게 대한 예의가 아닐 것입니다. 꼴랑 탁구 기술이 쬐

끔 낫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금전적인 손실까지 요구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

습니까?

 8.관전자로서 예의를 갖추자

  관전자는 말 그대로 관전하는 사람입니다. 타인의 플레이에 왈가불가 참견을 않도록 주의를 합니다. 괜한 참견(훈수)은 전체 플레이어들의 분위기를 망칠 수가 있습니다. 관전자가 할 수 있는 말을 nice, 멋지다, 아쉽다,안타깝다 뿐입니다. 아니면 아예 입을 봉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9.Interval 길게 갖지 말자

상대방이 준비하고 있는데 괜한 뜸을 들여 상대 플레이를 위축시키거나 심기를 불편하게 하지 않도록 합니다. 서비스 전 몇 초 동안의 인터벌을 자신에게도 필요하지만 상대방이 서비스한 볼이 넘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인터벌을 오래 갖는 것은 경기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습니다. 또 복식의 경우 파트너와 작전을 갖는다는 핑계로 시간을 오래 지연시키지 않도록 합시다.

(참고: 인터벌에 대한 대회 규정은 한 선수나 한 조는 매치가 진행되는

 동안 한번의 타임 아웃(최대 1)을 요청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고 땀을

 닦을 때는 매 게임의 6점의 배수 때와 코트를 바꿀 때 짧은 인터벌이 허용

 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10.지나친 고성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말자.

플레이를 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혹은 성격상 무의식으로 고함이 터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본인은 의식을 못할 수도 혹은 고의적일 수도 있겠지만 이로 인해 주변의 플레이어 혹은 상대방이 게임에 집중할 수 없게 되어 게임을 혹은 플레이를 망 칠 수 있습니다. 특히 랠리 중에는 말이나 고성(高聲)은 금하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