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 풀이
암 때문에 고통으로 괴로워서 힘든날을 겪는당신 들어주오
가슴아파 맘속깊이 쌓인눈물 어찌말로 다할수가 있으리오
미안하오 미안하오 당신아픔 대신지고 가지못해 지켜보는 내가슴은
터질듯이 아프다오 못난남편 잘못만나 이런고생 저런고생 다해놓고 다큰자식
돌아보며 두손잡고 이제나마 숨돌리고 툭툭털며 건강해서 오래오래 웃으면서
살아보자 말한지가 엊그제만 같았는데
마른하늘 날벼락도 유분수지 3기암이 웬말이오
암덩어리 잘라내고 항암주사 힘에벅차 시시때때 눈물짓는 당신에게
어찌해야 위로되고 힘이되어 주오리까
나름대로 당신위해 최선다해 간병한들 죄스러워 미안함에 고개들지 못한다오
그렇지만 조금씩만 한걸음씩 힘내주오 당신위해 무엇인들 못하리까
할수있는 모든방법 동원하고 강구하여 예전처럼 완전하게 건강토록 힘써리라
오늘아침 매스껍고 울렁거려 밥상머리 앉아있기 힘들어서 이리저리 권한음식 냄새조차 맡기싫어 손사래로 진저리를 하는모습 안타까워 출근길이 천근이오
너무나도 힘겨웁고 힘겹지만 항암치료 이기간을 희망갖고 이겨내면 언젠가는
그전처럼 파란하늘 밝은태양 바라보며 환희웃을 그날까지 내손잡고 같이가오
바라건대 항시라도 어떤곳이 아프다면 아프다고 있는대로 말해주오
모든투정 모든짜증 죄다받아 줄터이니 참지말고 말을하오 내생각을 한다하고
참는모습 안타까워 보기에도 더힘들고 마음한켠 막힌같이 더아프오
두서없고 글솜씨도 없지마는 한편으론 당신위해 위로될까 생각하여 이리저리
생각하고 고민하다 암이라는 것에대해 두서없이 글하나를 적었으니 다른생각 하지말고
있는대로 들어주오
생각끝에 글제목은 속삭이는 암의소리 라고했소
큰강물이 두갈래로 갈라지면 어느쪽을 다르다고 말하리까
나눠진들 합해진들 삼척동자 마저웃는 빤히아는 태생인걸
이제새삼 따져본들 무엇하랴
어느날에 천더구니 됐다해서 이렇게도 야멸차게 내치다니
그렇다면 어느날에 느닷없이 솟구쳐서 생겨났는
근본없는 물길인지 되려물어 보고싶소
식은두부 잘라내듯 부릅뜨고 미련없이 싹둑싹둑 잘라내고
분이덜차 자객마저 은밀하게 보내어서 확인사살 마저하려
독주가득 담아먹여 씨를말릴 작정하니
어찌그리 호락호락 한마디의 말도없이 소리없이 사라지라
생각했소
그리되길 철떡같이 믿고싶은 희망사항
언감생심 꿈도마소
비록못나 이가문에 흙칠한다 가차없이 처단하려 하지말고
지금까지 그대품의 정인으로 조금이나 남은미련 있거드늘
다시한번 생각하오
나의눈물 그대눈물 한눈에서 흐르나니
잘라봐도 내몸이오 잠재운들 같은가슴 다름없고
죽여본들 우리영혼 이지않소
작별인사 요란스레 부산말고
괜한새벽 잠깨워서 뭣하리오
다독이며 두손함께 꼬옥잡고 쳐다보면
내가바로 그대이오
정상세포 암세포가 그무엇이 다르리오
한때모두 내몸안의 제역활을 성실했고 필요했던 세포들이 아니었오
이유여하 막론하고 발생요인 이것저것 있다해도
내가내몸 관리못해 암세포로 바꿨거늘 이제와서 이런저런 원망한들 무엇하랴
창출지간 벌안간에 하늘에서 떨어져서 생긴것도
그렇다고 전염으로 간염되어 버린것도 더더욱이 아니잖소
정상이든 그리않던 어찌됐던 내몸일부 분명하니 이상황을 받아들여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꾼다면 완치될날 멀지않아 확실하게 오겠지요
암이란게 논밭에서 수단방법 다써봐도 자라나고 자라나는 잡초같이 완전하게 사라지게 만들수는 없겠지요
그렇다고 한해농사 잡초때문 포기하는 농사꾼은 없답니다.
한겨울의 칼바람도 한여름의 때약볕도 참고견뎌 꾸준하게 관리하여 풍년농사 이뤄내는 농부같이 이렇게만 한다면은 어떤암도 완치되어 에전보다 훨씬나은 모습으로 건강하게 살겁니다.
아무쪼록 투병으로 힘든날을 겪고있는 모든분들
좌절말고 용기가져 긍적적인 생활하면
모두모두 건강한날 올겁니다.
부디부디 건강하실 그날위해 두손잡고 홧팅해요
마누라도 환희웃는 그날까지 최선다해 함께같이 노력하자,,,,,,,,,,,,